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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일양] 일양익스프레스 창립 40주년 기념식(2015.5.8)
MAGAZINE | 2015/06/01 14:15 | Posted by 카고프레스
‘성장’ 통한 새로운 40년 기대
창업정신 승계 3대 핵심 가치 발전?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제물류업체인 일양익스프레스가 지난 5월 8일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일양익스프레스는 지난 1975년 (주) 일양상운을 상호로 운송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1976년 일양해운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당시 해상운송주선업 허가제(1차)가 시행되면서 전체 26개사중 하나로 최초 면허를 취득, 본격적인 프레이트 포워더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이후 1977년 글로벌 틍송업체인 DHL의 한국총대리점 계약을 통해서, 한 단계 더욱 발전하게된 일양은 수출입화물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당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무역 및 물류 시장에 본격적으로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게된다.
지금의 일양익스프레스는 1988년 항공운송대리점 면허를 취득한 이후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을 표방하기 위해 1989년 사명을 변경하면서부터이다. 이에 따라 1990년대부터 일양익스프레스는 특송서비스를 포함한 육-해-공을 아우르는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지난 2000년 DHL과의 대리점 관계를 청산한 이후에도 일양익스프레스는 매년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서비스 확대로 물류시장 리더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장의 전문가들은 “일양익스프레스이야 말로 우리나라에 Global 물류기법을 도입한 개척자적 역할을 한 회사라고 할 수가 있다. 특히 우수한 인재와 우량한 재무구조, 전 세계 160여 개국의 우량 파트너들과 업무 Network을 구축,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제 창업 40주년을 맞은 일양익스프레스는 지난 40년을 바탕으로 새로운 40년을 준비하고 있다. 프레이트포워더로서 특정 분야에 강한 단일상품 단일 서비스만으로는 더 이상 혹독한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버틸 수 없음을 인식하고,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융복합 물류 서비스 상품을 개발 판매한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실제로 기존 육상운송과 해상 및 항공운송 국제물류업과 연계해 일찍부터 창업주가 추진해온 물류창고 및 터미널 운용을 보다 확장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다.
경기 및 오산에 건립한 물류창고는 물론 인천공항 화물 창고를 운용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고객 관리를 통해, 최근 부산신항에 대규모 배후지원단지 물류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운영주체인 (주)일양글로벌물류의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글로벌 물류 사업을 선도하겠다는 창업주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로컬포워더로서의 시장 한계를 넘어선 큰 사업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사업부지 3만 2,773평방미터 규모에 창고면적만 1만3,200평망미터의 뮬류센터가 오는 2016년 1월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경우 일양은 기존 물류 사업과 연계한 신 개념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지난 5월 8일 롯데시티호텔 ‘나루’에서 열린 창립40주년 기념식에서는 창업주인 배광우 회장을 비롯해 일양익스프레스 및 계열사 임원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조촐한 저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광우 회장이 직접 장기근속 직원들에 대한 시상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배광우 회장 기념사에 이어 일양익스프레스 김형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의 40년은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유지 발전되어 왔다고 본다면, 앞으로의 40년은 고객중심, 정도추구, 열정과 도전이라는 우리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장이 키워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평균수명이 20년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일양익스프레스는 그 두배의 수명을 거뜬히 이어 오고 있으니 자부심을 충분히 가져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제 일양익스프레스는 외도없는 안정과 성장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100년 이상의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 할 것으로 보여진다.
